대양금속이 올해 말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CIGS(구리·인듐·갈륨·황·셀레늄) 박막 태양전지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CIGS는 4성분계 이상의 화합물로 만든 태양전지로 유리를 사용, 기존 실리콘 기반의 태양전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공정이 간단한 게 특징이다.
대양금속은 최근 CIGS 박막 태양전지 제조 설비를 예산공장에 반입하고 설치 및 공정 안정화를 위해 설비 제작사인 비코와 첫 회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대양금속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비코의 기술담당 임원을 비롯한 핵심 기술인력이 참석, 앞으로의 계획을 수립하고 공장 가동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제조 설비는 연산 25㎿ 규모로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50㎿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2013년에는 연산 200㎿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시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기주 대양금속 팀장은 “이번 사업이 대양금속의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제조 공정 기술 배양과 인력 양성, 시장성 확보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면서 “인력 부족이 심각해 많은 인력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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