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이동통신 사업자에 도전장을 낸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은 컨소시엄의 계량 재무능력을 자체 시뮬레이션한 결과 12점 만점에 9.71점(100점 만점 환산시 80.92점)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재무능력 계량 평가 점수는 주요주주(지분율 5% 이상 주주)의 재무제표 상의 수치 및 신용평가 결과를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요령 및 심사기준’에 명기된 공식과 배점에 따라 평가한 것으로, 12점이 만점이다. 비계량평가의 만점은 13점으로 두 점수를 합친 25점이 재무능력평가의 만점 점수다.
KMI컨소시엄의 5대 주주사 자체 시뮬레이션(계량평가) 자료에 따르면 수익성·안정성·성장성신용평가등급(각 3점 씩 총 12점)에 대한 분석에서 △수익성은 2.39점(100점 환산 79.75점) △안정성은 2.40점(79.96점) △성장성은 2.44점(81.28점) △신용평가등급은 2.48점(백분률 82.67%)을 기록했다.
심사위원단에 의해 평가되는 비계량점수는(13점) △자금조달 계획의 적정성(7점) △자금조달계획과 서비스 제공계획 및 전기통신설비 규모, 기술개발계획 및 기술적 능력 등의 일관성 및 부합성(6점)으로 구성된다.
KMI는 지난해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서 재무능력평가 부분이 당락을 가른 요소가 됐다고 판단, 재신청에서는 주주구성 및 자금조달 능력을 강화하고 주주의 이탈 방지 리스크를 보강하는 등 재무안정성 보완에 총력을 기울였다.
KMI측은 “재무 계량점수 시뮬레이션은 컨소시엄의 객관적 재무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신청 컨소시엄이 사전에 돌려보는 것으로, 계량점수는 기준과 공식이 분명하기 때문에 누가 평가해도 항상 일정한 점수가 나온다”며 “1차 신청 시 시뮬레이션 결과는 70점대 중반이었으나, 비계량평가 점수가 60점 이하로 나와 재무능력 전체 평균은 60점대 수준에 머무른 바 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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