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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청결은 물론 틀니, 치아교정기 등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는 살균기가 개발됐다. 에코프롬은 16일 에코플라즈마 살균시스템을 채택해 구강세균을 살균 또는 소독할 수 있는 구강용 살균기 ‘덱트린(모델명 EDL-1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수돗물 등 생활수를 수산기(Hidroxyl Radical)라는 음이온계 천연 살균 소독수로 바꿔주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소독수를 이용해 입안을 행궈내는 방식으로 충치예방은 물론 미백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코프롬 관계자는 “신종플루, 슈퍼박테리아, 구제역 등 세균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아 청결한 생활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세균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틀니 등 구강제품의 살균〃소독 시에는 세균 및 곰팡이균 제거는 물론 입 안에서 묻어난 단백질까지 제거해주기 때문에 틀니의 경우 하얗게 미백하는 효과도 있다.

 동작버튼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작동이 가능하며, 젖병꼭지 등 유아용 구강용품 등의 살균소독에도 효과적이다. 김희우 에코프롬 사장은 “틀니를 사용하는 부모님 선물로 권유할 만하고, 신종플루 등 세균관련 이슈가 많은 상황에서 아이들 구강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