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신사옥을 에너지 낭비가 거의 없는 저탄소 그린빌딩으로 짓기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울산우정 혁신도시에 건립될 신사옥 설계 입찰을 지난 5일 조달청을 통해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2012년까지 울산우정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이전 대상 부지(2만1233㎡)에 대한 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신사옥 설계를 추진하고 설계완료 후 착공할 계획이다.
공단의 신사옥 설계 기본방향은 단위면적(1㎡)당 연간 1차에너지소요량이 180㎾h 이하인 초(超)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그린빌딩이다.
이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업무용 건물에 대한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보다도 에너지 절감량이 40%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공단은 건물 창호와 벽면부에 고단열 재료를 사용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해 에너지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되도록 공단 신사옥을 조성함으로써 제로에너지 건물 보급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건물 에너지절감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건축물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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