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라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소비자가전쇼(CES) 2011에서 최고의 모바일 기기 제조사로 선정되며 CES의 주인공이 됐다.
`레이저 신화`에 사로잡혀 혁신을 못한 회사라는 인식에 종지부를 찍고 본격적인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모토로라모빌리티코리아는 10일 "CES에서 선보인 제품들 중 분야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CES 2011 어워즈`에서 스마트폰 아트릭스(ATRIX)와 태블릿PC 줌(XOOM)이 각 분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트릭스는 스마트폰을 노트북컴퓨터에 내장된 장치(랩톱 도크)와 연결하면 문서, 음악, 영화 등의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노트북에서 작동하고 TV와 연결하면 스마트폰 앱을 TV 화면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업체들의 멀티스크린(N스크린) 전략이 콘텐츠를 모바일, PC, TV와 상관없이 옮겨 보는 것이 핵심 전략인 반면 모토롤라 아트릭스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멀티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게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가 처음 내놓은 태블릿PC 줌도 50여 종 가깝게 쏟아진 태블릿PC 중에서 최고로 선정됐다.
[매일경제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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