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업종의 시설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유가증권 상장사의 신규 시설투자 공시가 작년보다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유가증권 상장법인의 ‘신규 시설투자 등 공시’(최초공시 기준)는 17조53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7% 줄었다.
업종별로는 IT 경기 호조에 힘입어 전기전자 업종이 7조8936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5조6167억원보다 40% 이상 늘었다. 전기전자는 공시된 전체 시설투자의 45%를 차지했다. 전기전자에 이어서는 화학 3조9830억원, 철강금속 1조90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가 2조83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2조5200억원) OCI(2조2950억원) 하이닉스(1조8590억원) 등의 순이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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