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호남 IT전시회` 스마트폰 솔루션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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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호남 IT전시회 및 콘퍼런스`에서 스마트폰 관련 솔루션과 콘텐츠가 대거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0 호남IT전시회’에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솔루션과 콘텐츠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호남 IT/SW산업 스마트폰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KT는 스마트폰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비롯해 아이폰4 서비스, 전자책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또 데이터텍은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QR코드 디자인 제품을 전시했으며, 젠트정보기술은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과 어학 학습을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를 출품했다.

또 광주테크는 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CCTV를 연동해 보안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카드 및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전시했으며, 도울정보기술은 스마트 전자게시판, 비엔에스시스템즈는 소셜커머스형 온라인 쇼핑몰인 ‘티켓몰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게임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인터세이브와 모아지오, 즐게임 부스에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방문해 직접 스마트폰 게임을 시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조선대 모바일앱창작터는 앱 개발교육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후에 진행된 호남IT 콘퍼런스에서는 지역 기업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새로운 사업 모델과 기업 생존전략 등이 소개돼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이튿날인 19일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IT와 자동차 융합세미나가 열려 차세대 자동차 전장부품과 전기자동차 모터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술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IT와 융·복합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처음 호남 광역경제권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최신 IT와 콘텐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들에게 유익한 마케팅의 장이자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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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호남 IT전시회 및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폰 관련 솔루션 및 콘텐츠가 대거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전시부스를 들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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