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G밸리 입주기업 1만개 돌파를 기념해 경영자협의회, 구로구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기술, 문화 행사를 다음 달 초중순에 갖는다. 산단공은 매년 해왔던 문화, 이벤트 행사를 한데 묶어 10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 정도를 아예 `산업단지 주간(위크)`으로 선정해 G밸리 1만개 돌파 이벤트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산단공은 경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G밸리 입주기업 1만개 돌파 이벤트를 오세훈 서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기로 하고, 현재 일정을 협의 중인데, 이 자리에서 G밸리 발전방안, G밸리 기업 금융지원시스템 등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축하 행사도 갖기로 했다.
G밸리 1만개 돌파 기념 이벤트에 이어 넥타이 마라톤(8일), G밸리 내 기업들의 축구대항전인 `G리그` 결승전(9일), G밸리 클러스터 업체 친선 채육대회(14일)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행사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술거래 장터, IR 투자 설명회, IT수출포럼, 초단편 영상제, 음악제 등도 날짜가 확정 되는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봉규 이사장은 “G밸리 입주 기업이 1만개를 돌파한 것은 우리나라 산업단지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G밸리를 기업하기 좋은 친환경, 친근로자 산업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1만개 돌파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G밸리 입주기업 1만개 돌파를 기념해 이뤄지는 각종 이벤트는 G밸리의 결속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G밸리에는 IT 분야 기업들이 앞다퉈 입주하면서 지식산업단지로서의 기반이 다져졌으나 문화적인 행사가 크게 부족해 결속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10월 `산업단지 주간` 행사를 계기로 G밸리에 `어메니티(Amenity)` 개념이 도입돼 G밸리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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