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개그우먼 신봉선이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함께 응원하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43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월드컵을 함께 응원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비(정지훈)가 27.1%(389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와 노홍철은 각각 26.7%(384명), 26.5%(380명)로 뒤를 이었다. 이민호는 12.3%(176명), 옥택연은 7.4%(107명) 가 선택했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32.0%(460명)가 신봉선을 꼽았다. 신민아는 21.7%(312명)을 기록했고, 한예슬 17.8%(255명), 김태희 17.6%(252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46.2%(664명)는 ‘가족과 함께 2010년 남아공 축구 대회를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27.0%(387명)는 친구와 함께, 20.9%(300명)는 연인과 함께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직장동료(4.8%)와 동호회 회원(1.1%)은 비중이 낮았다.
응원 방식은 TV시청이 69.6%(,000명)로 가장 많았고, 길거리 응원은 23.1%(332명)를 차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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