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삼천포에서 1㎿급 최첨단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이 총사업비 45억원을 들여 4개월 만에 완공한 삼천포 태양광발전소는 한빛디앤에스가 설계를, 심포니에너지와 남해종합건설이 기자재 공급과 시공을 담당했다. 삼천포 태양광발전소는 이미 지난달 16일 상업운전을 시범적으로 개시한 바 있다.
남동발전은 공급자 과잉인 시장 여건을 활용해 평균건설비용을 80% 수준으로 낮춰 투자비를 최소화했으며, 이번 준공을 통해 연간 1282㎿h의 무공해 전력 생산과 4억8000만원의 수익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는 석탄화력발전(3240㎿)과 함께 태양광발전(100㎾), 해양소수력발전(4740㎾)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남동발전 한 관계자는 “우리는 오는 7월 예천양수발전소에 2㎿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으로 건설 중”이며 “향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의 의무할당량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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