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타이어 적정공기압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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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과 대한타이어공업협회가 주관하고 GS칼텍스·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가 참여해 정부과천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타이어적정공기압 체크 행사를 하고 있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해 연비 높이세요.”

에너지관리공단은 GS칼텍스·대한타이어공업협회와 함께 타이어 적정공기압 캠페인에 나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코드라이빙 문화 정착을 위한 타이어 적정공기압 캠페인 전국 확산, 자동차 에너지절약 실천 유도를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부터 전국 828개 주유소에서 주유 차량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한 공기압 점검 및 주입서비스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적정공기압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1%의 연비 향상효과와 연간 약 2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승용차의 10%가 적정공기압 캠페인에 참여한다면 약 246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적정 타이어공기압에 비해 공기압 10% 줄어들면 자동차 연비는 1% 감소하며 타이어 마모 수명은 5% 낮아져 경제적 손실이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이어 내부 온도가 약 7도씩 상승해 타이어 파손 유발 등 사고 위험율도 높아진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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