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IT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21일(현지시각) 최근 전세계 206개 주요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85%가 지난해 이상 수준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44%의 기업들은 마케팅 예산을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책정했고, 41%는 더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 IT 기업 가운데 불과 15%만이 작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 기업들의 30%가 지난해보다 마케팅 예산을 1∼15% 정도 늘리고, 13%에 달하는 기업들은 16% 이상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기업들의 과반수가 마케팅 비용을 전년 대비 축소할 것이라던 응답과는 대조적이다.
가트너가 조사한 기업들에는 HW·SW·IT서비스·통신·반도체 등 주요 IT 업종이 모두 망라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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