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기술로 우주에서도 트위터를 할 수 있게 됐다.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대표 오세호)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구축한 ‘크루 서포트 랜’에 고화질 HDX 기술이 적용된 시트릭스 젠데스크톱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고립되어 있는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에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우주비행사들은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해 웹에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안부를 남기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시트릭스의 가상화 솔루션인 젠데스크톱과 함께 광역통신망(WAN) 최적화 기술인 시트릭스 브랜치 리피터가 활용됐다.
최근 ‘엑스페디션 22 플라이트(Expedition 22 Flight)’의 엔지니어 티제이 크리머(T.J. Creamer)가 우주에서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업데이트 하는데 최초로 이용됐다.
이전까지는 제한된 대역폭과 대기시간으로 우주 공간에서 트위터 사용 시 지상에 e메일을 전송하고 지상 인력을 통해 수동적으로 공유해야만 했다. 새로운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으로는 트위터나 웹 브라우징과 같은 개인 커뮤니케이션에 직접적인 접근을 가능케 해 우주 공간에서 네트워크 소통 시 발생하는 지연시간을 대폭 줄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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