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K-뷰 플랜’을 필요성을 역설하는 세미나를 후원하는 등 무료 다채널 지상파 디지털TV 플랫폼 도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언론학회는 KBS 후원으로 ‘무료 지상파 디지털 TV플랫폼 사업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17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는 노기영 한림대 교수와 장병희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지상파 다채널 플랫폼과 디지털 전환의 공익성’과 ‘외국의 지상파 다채널 플랫폼 정책의 사례와 함의’를 주제로 발표해 지상파 다채널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BS K-뷰 플랜은 지상파 방송사들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모여 무료 디지털 공동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서비스하는 것을 말한다.
무료 다채널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KBS는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업계는 K뷰 플랜은 지상파 방송의 채널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며 이럴 경우 유료방송이 존폐위기에 직면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4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5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8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