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3개 연구소, 바이오매스 자원화 나선다

대덕연구단지가 바이오매스 산업화 중심지로 거듭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K-water연구원 등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3개 연구원은 11일 K-water 연구원에서 ‘바이오매스 자원화분야 연구개발협력 및 기술교류’ 협력협정(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정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기관 간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연구원은 바이오매스 자원화 분야 기술 개발과 수출형 플랜트 신규 사업 창출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자원화 및 대용량 생산플랜트화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클러스트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매스는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생물체로 이 생물체를 열분해나 발효 등을 통해 에탄올·수소와 같은 연료로 활용하는 방법이 각국에서 연구되고 있다. 연간 생산되는 바이오매스는 석유 전체 매장량과 맞먹어 고갈 염려가 거의 없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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