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효행대상(상금 3000만원)은 대전시 중구청에 근무하는 이재근씨 가족이 받았다.
이재근씨 가족은 척추골절과 뇌졸중으로 전혀 거동을 못하는 84세의 노모와, 폐질환과 심근경색증을 앓고 계신 86세인 노부의 병수발을 하며 19년 동안 온 가족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효행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