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엠아이디(대표 문병도)는 정원규 전 펜타브리드 유통부문 대표를 자사 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정 사장은 IT 제품 관련 수출과 해외시장 개척에 정통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삼성물산· 동양글로벌·이네트·유진그룹 등에서 25년 이상 근무했다. 유엠아이디 측은 정 사장을 영입한 배경으로 “조직 관리와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에 다양한 경험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 전략 경영·신규거래선 개척과 마케팅을 총괄하며 특히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존 문병도 사장은 대표 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제품과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정원규 사장은 “회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신상품 개발과 비용 절감에 주력할 것이며 특히 통신사와 연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