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3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호전됐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2일 발표한 10월 제조업 지수는 55.7을 기록, 전달 52.6보다 상승했고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인 53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10월 제조업 지수는 8월부터 3개월 연속 50을 넘어서면서 지난 2006년 4월 56.0을 기록한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제조업 지수는 50에 못 미치면 제조업 경기의 위축을, 50 이상이면 확장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특히 고용지수가 전달 46.2에서 53.1로 올라 1년여 만에 첫 상승세를 기록했고 생산 지수도 전달 55.7에서 63.3으로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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