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추진하는 디지털병원 수출모델을 개발하는 ‘디지털병원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우수한 디지털 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여러 수출 대상국의 다양한 의료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요구 사항을 탄력적으로 수용하는 맞춤형 디지털 병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3차년도에 걸쳐 진행된다.
이지케어텍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u헬스 정보연구소·가천의과학대학교·서울대학교 간호대학과 함께 6개월 동안 디지털병원 기본모델 정립 및 시범병원 파일럿 운영, 디지털병원 파일럿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이지케어텍 이철희 사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 디지털 병원 시장 개척을 본격 추진하고 향후 u헬스·의료관광 등 새로운 헬스케어 비즈니스까지 연계해 국경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되도록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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