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램 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연내에 45나노미터 회로선폭의 D램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메모리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 엘피다메모리는 공정 미세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300억∼400억엔 규모의 설비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엘피다메모리가 45나노미터 D램 양산을 본격화하면 메모리 생산량은 종전 미세공정에 비해 웨이퍼당 40% 가량이 증가한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양산을 시작한 제품과 비교해도 5∼10% 정도의 생산효율이 높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삼성전자가 7월부터 양산하는 D램은 엘피다메모리보다 미세화 수준이 높은 40나노미터 공정이어서 여전히 엘피다메모리에 비해서 앞서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