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행정기관에 대한 외국 해커들의 공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한나라당) 의원이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외국해커의 중앙 행정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는 총 29만4천578건으로, 하루 평균 807건이 발생했다.
부처별로는 지식경제부가 25.2%(7만4천187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관광부 8.8%(2만6천44건), 행정안전부 7.7%(2만2천541건) 순으로 집계됐다.
해킹을 시도한 국가는 중국 22.2%(6만5천458건), 미국 8.5%(2만4천918건), 러시아 2.4%(7천87건), 독일 1.3%(3천783건) 등으로 조사됐다.
중국과 미국, 독일, 대만, 영국, 인도는 지식경제부에 대한 해킹 시도가 많았고, 브라질과 터키는 행정안전부, 러시아는 문화재청, 네덜란드는 농촌진흥청, 캐나다는 농림수산식품부에 해킹을 많이 시도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사이버 테러에 대비해 외국 여러 나라들과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사이버수사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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