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몸값’ 10억달러까지 치솟아

트위터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트위터의 기업 가치가 10억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현재 트위터에 투자를 추진 중인 뮤추얼펀드 T.로우프라이스그룹과 사모펀드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 등이 평가한 것이다.

외신은 지난 2월 트위터가 마지막 투자 유치를 단행했을 때 기업 가치가 2억5000만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7개월 만에 가치가 4배나 뛸 정도로 이 회사의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전했다.

컴스코어에 따르면 트위터의 지난 8월 전세계 순방문자수는 5470만명으로, 1년 전 430만명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현재 T.로우프라이스 등 5개 벤처투자자들은 트위터에 1억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 투자 규모는 당초 트위터가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액수다.

일각에서는 이번 투자 소식에 대해 트위터가 그동안 ‘독립기업을 유지하겠다’고 주장해온 것과 달리 기업공개나 인수합병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