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전문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이 골다공증 신약 ‘OCT-1547’의 신약 라이선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지난 16일부터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09 (Bio Korea 2009)’ 행사에서 미팅을 요청해 온 다국적제약회사 관계자들과 신약 라이선싱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09 행사 기간 중에 전 세계 50위권 이내의 글로벌 제약사 중 3개 회사와의 미팅에서 신약 라이센싱을 위한 구체적이고 진전된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한 개의 업체와는 ‘OCT-1547’에 대한 라이센싱 관련하여 진일보된 미팅이 진행되었으며, 11월 초에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 2009 (Bio Europe 2009)’에서 해당 제약사의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본격적인 미팅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이사는 “이미 3∼4 년 전부터 몇 개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오스코텍이 개발 중인 신약파이프라인에 대해 관심을 표명해 왔으며, OCT-1547의 임상 1상 시험을 계기로 라이선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또한 이번 파트너링 행사에서 모 글로벌 제약회사가 현재 오스코텍이 진행 중에 있는 관절염 합성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을 희망해 왔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6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7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서울대에 LG스타일러 … LG전자 '어나더캠퍼스' 확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