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스SGI코리아(대표 김남욱)는 지난 상반기 미국 SGI 본사와 미국 래커블시스템스 간 합병에 따른 국내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래커블시스템스는 서버에서 기반 인프라까지 데이터센터 구성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5월 SGI를 인수·합병한 후 통합법인명을 SGI로 바꿨다.
구 SGI의 한국지사 역할을 해 온 이하이스SGI는 최근 통합법인 SGI와 협의를 거쳐 구 랙커블이 펼치던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을 국내에서 그대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하이스SGI는 기존 SGI사업본부 내에 데이터센터사업팀을 신설하고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했다.
이하이스SG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고객 요구에 맞춰 시스템 일체를 최적화해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BTO(Build To Order)’ 개념이 특징이다. 제품군도 △기존 서버 대비 폭을 절반으로 줄여 두 대의 서버가 서로 등을 맞대는 ‘백 투 백(back to back)’ 방식의 랙(서버 캐비닛) △재해지역 같은 비상상황에서 빠르게 IT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모듈러형 데이터센터 ‘모비랙’ △하나의 컨테이너 안에 최대 2만2400코어 서버, 7.1페타바이트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아이스 큐브’ 등 다양하다.
이들 모두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저전력 솔루션을 채택, 친환경 요소를 극대화했다. 임영환 부사장은 “최근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가장 관심을 갖는 친환경 IT인프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정부의 그린IT 육성정책에 맞춰 그린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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