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대표 이현승)은 높은 수익성과 입출금이 편리한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은 ‘SK 매직CMA통장’을 지급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업그레이드했다. 지급결제의 시작은 금융결제원 회원사로서 SK증권 CMA계좌를 다른 금융기관과 거래 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SK증권 이용고객은 주식거래뿐 아니라 모든 금융거래를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뱅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SK증권은 SK 매직CMA를 통해 지급결제의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고객이 맡긴 예탁금을 운용상품에 따라 국공채 중심의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거나 우량 금융기관에 투자한다. RP 잔액 105% 이상의 담보채권을 증권예탁원의 별도 계정에 보관하기 때문에 채권 발행기관에 근본적인 문제가 없다면 원금과 이자가 확실하게 지급된다.
지급결제 도입으로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늘어났다. CMA통장을 개설한 신규 고객에게 최대 3개월 동안 SK증권 온라인 이체 시나 연계은행 CD·ATM 등 자동화기기 이용시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SK증권은 카드사와 제휴해 카드 이용대금이 바로 결제되는 CMA체크카드도 출시했다. 우리은행, SK M&C와 제휴해 만든 ‘OK캐쉬백 CMA’는 주유 시 최대 4.5% 캐쉬백 적립, 영화 관람 시 최대 6000원 적립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SK증권 관계자는 “SK 매직CMA는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으로 고객에게 만족을 드리도록 만들어진 금융 허브 상품”이라며 “지급결제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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