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정보기술업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금융사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윈도 라이브 메신저’에 ‘신고’ 탭(tap)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신고’ 탭에는 개인 정보가 도용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이 피해 상황별로 담겼다. △계정이 도용된 경우 △친구 ID로 해커가 돈을 요구한 경우 △실제로 돈을 송금한 경우 등 형태별 대응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MS는 또 실시간 긴급지원 이메일(windowslive.help@live.co.kr)로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30분 안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이용한 금융사기는 월 40여건씩에 달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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