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1800만 화소로 초당 8프레임 고속 연사가 가능한 DSLR 카메라 신제품 ‘EOS 7D’를 1일 발표했다.
EOS 7D는 22.2×14.8㎜ 크기의 CMOS 센서를 장착한 APS-C 규격으로 아마추어지만 전문가 수준 촬영 실력을 갖춘 하이 아마추어(High Amateur) 고객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또 ‘EOS 50D’, ‘EOS 5D 마크II’와 함께 캐논의 강력한 중급기 제품군을 구성하는 새로운 시리즈다.
캐논 측은 2개의 영상처리 엔진을 탑재한 ‘듀얼 디직4’ 시스템을 채용, 초고화소 이미지도 속도 저하 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듀얼 디직4 시스템은 1800만 화소를 저하시키지 않고 1초 동안 약 8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는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이는 동급 최고 수준 연사 속도다. 정확한 피사체 포착을 위해 총 19개 측거점이 배치됐으며, 모든 측거점에 크로스센서를 적용해 더욱 세밀하고 신속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 상위 기종인 EOS 5D 마크II와 마찬가지로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EOS 무비 기능도 탑재했다. 수동 촬영 모드를 선택하면 자유로운 노출 제어가 가능하고, 풀HD 화질 내에서도 프레임 수를 30프레임과 24프레임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명한 TV화면 같은 영상부터 부드러운 영화 느낌의 영상까지 표현의 폭이 넓어졌다.
강동환 사장은 “EOS 7D는 기존 중급기 시장 판도를 바꿔 놓을 고성능 제품으로 합리적이면서도 전문가 수준 기량을 갖춘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은 이 제품을 이달 말 정식 발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바디만 구입할 경우 220만원 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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