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기반시스템 2차 시범구축사업이 대기업간 컨소시엄 참여 금지조항에 따라 결국 삼성SDS·LG CNS·SK C&C가 따로 격돌하는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달청은 2009년도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기반시스템 구축사업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SDS·LG CNS·SK C&C가 주사업자가 된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SDS와 SK C&C가 각각 중소기업 4개를 포함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LG CNS는 한진정보통신을 포함한 3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만들어 입찰에 응했다.
이에 따라 3사가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1차 시범사업과 달리 치열한 기술평가 경쟁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2차 시범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본사업에도 대기업간 컨소시엄 금지 방침을 유지할 방침이어서 이번 수주결과가 내년 본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공간정보체계 기반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119억원 규모로 여러 공공기관의 공간정보시스템을 연계 통합해 공동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날 함께 입찰을 마감한 행정안전부의 행정공간정보체계 구축사업은 삼성SDS 컨소시엄과 SK C&C-LG CNS 컨소시엄 2곳이 참여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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