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뉴SM3가 폭발적 계약대수를 이어가며 준중형급 내수판매 1위 아반떼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뉴SM3는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난 6월1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전체 계약대수 2만6911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출고된 차량은 7058대며 대기물량은 2만대에 달한다. 특히 이달들어 24일까지 계약된 건수만 9000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계약대수로만 보면 뉴SM3는 아반떼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달 아반떼 판매량은 전월대비 20%가 감소한 1만394대에 그쳤다.
SM3의 계약대수는 지금까지 월 1만3000대 정도며 계약대수만큼의 생산량이 따라준다면 아반떼 판매량을 넘어선다는 얘기다.
르노삼성 측은 “르노삼성의 월간 전체 생산능력이 약 2만대며 이 가운데 뉴SM3 생산은 6000대”라며 “이 달에는 휴가기간이 겹쳐 생산량이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뉴SM3를 계약한 고객은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약 두 달 정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르노삼성은 덧붙였다.
뉴SM3 가운데는 최고급 모델 RE와 LE플러스 모델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실내공간이 넓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기존 ℓ당 12㎞에서 15㎞로 늘어나 경제성이 높아졌다”며 “젊은층이 선호하는 디자인도 판매량을 늘리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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