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4∼15일 이틀간 정부통산전산센터와 합동으로 전쟁 및 사이버 테러 등에 대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복구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으로 양 기관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히 업무를 재개하기 위해 프로세스, 인력, 서비스 등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한다. 또 실제로 재해·재난 상황과 동일하게 대전통합전산센터의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광주통합전산센터로 전환, 정상적으로 가동하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 나라장터와 조달청 홈페이지에 모의해킹을 수행, 운용상의 취약점을 파악한다.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은 “세계 최고의 전자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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