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방형 플랫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확보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KT(대표 이석채)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2009 벤처어워드’ 테마 분야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공모에 착수한데 이어 △KT 앱스토어 참여 보장 △인큐베이션 지원 △국제시연회 기회 제공 등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
KT는 우선 ‘2009 벤처어워드’ 당선작에 오는 11월로 예정된 KT 앱스토어 참여를 보장하고 참신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업화 및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단말 뿐만 아니라 인터넷전화 (SoIP)와 IPTV 등의 다양한 윈도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 채택될 수 있도록 보장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KT는 개발자가 해외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T의 이같은 행보는 단기적으로는 연말 혹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단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조기에 발굴·선점하는 등 향후 본격화될 무선인터넷 시장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관련 개발자 풀(Pool)을 우군으로 확보, 단말 차별화 및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강태진 KT 전무(서비스육성실장)는 “개방형 플랫폼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기기에 탑재 가능한 강력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보다 많은 기기에 탑재될 것”이라며 “KT는 우수한 ‘안드로이드’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계기로 보다 많은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강 전무는 “‘2009 벤처어워드’를 계기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우수 개발자와 KT가 상생하고 이용자가 보다 풍부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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