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녹색성장위원회가 20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20일 발족하는 광주시 녹색성장위원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총괄·조정·심의하는 기구로 △녹색성장 관련 추진 계획과 정책 수립 △녹색기술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약 △시민의 녹색생활 실천 활동 등 녹색성장과 관련된 주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희옥 전 YWCA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민간위원 22명과 유관기관 등 당연직 위원 18명이 1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광주시 녹색성장위원회는 효율적인 업무 분담을 위해 산하에 녹색산업·기술분과위원회, 기후변화·에너지분과위원회, 녹색생활·지속가능발전 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게 된다.
광주시 녹색성장위원회는 8월까지 세부사업을 발굴해 광주시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작성, 9월 중에 심의 확정하고 시의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10월 이후에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하며 관련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녹색성장위원회가 수립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관리실 산하에 ‘녹색성장담당관실’을 신설해 하반기 인사에 과장급 1명을 포함, 3개팀 13명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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