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6 및 IP-USN 전문벤처기업인 아이비트(대표 최대양 www.ibitworld.com)가 대만 최대 통신사업자인 청화텔레콤에 자체 개발한 VoIPv4/VoIPv6 변환기 ‘Forsix-2000E’를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변환기와 함께 국산 VoIPv6 단말기도 수출, 향후 대만시장에 대한 국산 IPv6 장비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에 수출한 변환기는 VoIPv4 가입자와 VoIPv6 가입자간 상호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특히 이중화 구조로 운영되는 게 장점이다.
이번 장비 공급을 위해 아이비트는 지난 5월 청화텔레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과의 호환성과 성능시험을 통과했다. 특히 교환기는 향후 청화텔레콤에서 VoIPv6 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장비다.
현재 VoIPv4/VoIPv6 변환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이비트에서만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경기교육청과 국방부 등에서 납품해 안정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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