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바르샤바 세계 일류 한국 상품전시회’가 7일 폴란드에서 개막됐다.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55개 국내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KOTRA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주 폴란드 한국대사관 이준재 대사,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문화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김홍경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폴란드 측에서는 다리우스 보그단 경제부 차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우수 상품 기업관’으로 세계 일류상품기업 15개사, KOTRA 보증브랜드 기업 10개사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기업 48개사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콘텐츠관’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콘텐츠 분야 6개사가 전시 중이며, ‘대기업관’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가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폴란드의 차기 공군 훈련기 구매사업에 참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가 ‘특별 초청관’에서 전시하고 있고, ‘프리미엄 코리아관’에서는 한국의 로봇과 최신 휴대폰, MP3P 등 첨단 IT 제품들이 관람객에 소개되고 있다.
KOTRA는 유럽 인근 국가들에서 약 1000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주선했으며, 3일 동안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올해는 한국과 폴란드가 수교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이번 상품전이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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