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대표 남용)의 풀터치폰 사용자환경인 ‘S클래스 UI(User Interface)’가 세계적 권위의 상을 받으며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관하는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Communication Design Award 2009)’ 프로덕트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S클래스 UI’가 최고상인 금상(iF 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상은 올해 1360여 출품작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30개의 작품에 수여하는 iF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최고의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6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BMW 박물관 ‘BMW 벨트 인 뮌헨(BMW Welt in Munich)’에서 열린다.
‘S클래스 UI’는 3차원 큐브 형태의 입체적인 그래픽을 제공해 복잡한 터치폰 기능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레나폰(LG-KM900)을 시작으로 뷰티 스마트(LG-KC900), 투명폰 크리스탈(LG-GD900), 스마트폰(LG-KM730) 등 전략 모델에 탑재됐다
이에 대해서는 영국의 유력 IT 매체인 모바일 초이스에서도 “가장 빠르고, 매끄럽게 움직이며, 정말 입체적인 느낌”이라고 평가했고, 휴대폰 평가 사이트인 GSM아레나는 “아이폰 이후 터치스크린 UI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안승권 MC사업본부 사장은 “이번 iF 디자인상 수상으로 LG휴대폰의 외형적 디자인뿐 아니라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까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