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REC, 대덕에 태양광 발전소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관련 기업인 노르웨이의 REC그룹이 대덕특구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다.

 대전시는 REC그룹 한국법인인 REC시스템즈코리아와 오는 7월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지역투자 박람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REC그룹은 노르웨이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사업개발·금융조달·시스템 설치 및 관리 등 세계 최초의 통합된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만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이 회사는 올 초 동북아를 거점으로 한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대덕특구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REC시스템즈코리아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내년 초에 가시화될 것으로 대전시는 예상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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