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웜(worm)’에 감염된 컴퓨터(PC)가 늘면서 국내 인터넷 교통량과 스팸 메일이 증가해 누리꾼의 적극적인 점검이 요구된다고 24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황중연)이 밝혔다.
특히 ‘도메인 네임 서버(DNS)’에 접속하는 교통(트래픽)이 늘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보보호진흥원이 이런 현상의 원인을 ‘넷스카이(Netsky)’라는 웜 변종이 활동을 시작한 탓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4년에 처음 발견된 이 변종에 감염된 컴퓨터는 특정 제목을 단 스팸 메일을 불특정 다수에게 다량으로 전송한다. 하지만 해당 컴퓨터 사용자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한 증세가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게 정보보호진흥원 측 설명이다.
정보보호진흥원의 ‘보호나라(www.boho.or.kr)’ 등에서 국내외 무료 백신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대응할 수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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