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직원, ‘킬리만자로’ 등반 도전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정상에 도전한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 18명과 협력회사 직원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킬리만자로 원정대가 오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고도 5895m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 여정에 앞서 22일 파주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킬리만자로 등반은 LG디스플레이의 세계 정상 도약을 위한 ‘극한 도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에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베이스캠프(4130m) 등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베이스캠프’를 넘어 ‘정상’에 도전하는 것은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근본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등반 원정대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파주 공장에서 합숙 트레이닝을 통해 고산 등반을 위한 체력 단련과 고산 등반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며, 이 과정을 무사히 마친 원정대는 전문 산악인의 인솔하에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13박 14일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정상을 등반하게 된다.

이날 원정대 발대식에서 원정대 대장이자 CTO인 정인재 부사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동료를 놓지 않겠다는 동료의식과 5895m 정상을 끝까지 오르고 말겠다는 극한의 도전의식을 체험하고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는 성공체험을 하라”며 “이처럼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상생’과 ‘협력’의 마음가짐이라면 불가능한 도전을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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