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대표 그렉 필립스)은 슈퍼카 GT-R을 오는 7월 국내 출시키로 하고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닛산 GT-R은 최고의 슈퍼카를 컨셉트로 개발된 닛산의 테크놀로지 플래그십 슈퍼카로 짜릿한 스피드는 물론, 안정적인 고속 주행성과 민첩한 핸들링, 가격 대비 높은 가치, 독특한 스타일 등을 모두 갖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고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올 뉴 프리미엄 미드십 플랫폼(PM-Platform)’ 위에 장인의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진 새로운 3.8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엔진명:VR38DETT)을 장착해 485hp의 최대 출력과 60kg.m 최대 토크(한국공인)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연속 6단 듀얼 클러치와 하나된 최초의 독립형 리어 트랜스액슬 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최적의 무게 배분과 최고의 핸들링 감각으로 레이스 카 못지 않은 드라이빙 성능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GT-R는 7.8Km/L의 우수한 연비(한국공인)와 엄격한 미국 `ULEV(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성도 두루 갖췄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900만원이며, 연간 35대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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