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네이버·다음·SK커뮤니케이션즈 등 14개 주요 인터넷 업체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9 자기정보보호 캠페인’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10일 현재 10만명을 웃도는 등 누리꾼의 호응이 뜨겁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3주 동안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와 이에 따른 2차·3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내용은 ‘ID/PW변경’과 ‘i-핀 한글이름 공모’ 등이다.
방통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이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각 사이트마다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14개 주요 인터넷 업체가 참여해 ID/PW 변경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상진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요즘 개인정보 침해사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보안성이 낮은 중소 사이트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규모가 큰 유명 사이트에서 유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ID·PW를 변경하는 작은 실천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개인정보보호의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한글 이름 공모를 통해서 i핀 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i핀 한글이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면, 이벤트 참여 누리꾼들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40인치 LED TV 등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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