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융합 시대를 맞아 성남 지역의 기술 벤처기업들이 이종 기술간 교류를 모색한다.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 이하 KETI)은 성남시 및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함께 2일부터 이틀간 성남시 관내 기업의 업종간 기술 융합과 전략적 성장을 위한 이종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기업의 미래 예측을 위한 전략 수립, 기업간 네트워크 강화 및 오픈이노베이션 접목 등으로 성남 지역 기술혁신 네트워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종 기업간 네트워크 성과 확산을 위한 과제를 제시 및 선정하고 이종 기술간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관내 중소 벤처기업에 투자 환경 및 투자 유치 전략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성남 중소 벤처기업 대표 100명 내외와 성남시 및 성남산업진흥재단, 창업투자회사 관계자 6명, KETI 분과별 과제 책임자 등 30명 등 총 150여명 내외가 모일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 및 모바일 △디스플레이·유비쿼터스 △IT융합·나노센서 등 3개 분과로 나눠 최신 기술 및 정책 동향과 이종기술 교류 활성화 방안을 토론한다.
KETI 측은 “기술컨버전스 시대를 맞이해 이종 업종간의 기술융합이 이슈화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기술 교류 과제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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