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통신사업자의 TV, PC, 모바일로 대변되는 ‘쓰리 스크린’ 전략의 핵심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
와이더맥스(대표 이준호 www.widermax.com)는 다양한 크기의 신호(멀티 비트레이트 스트림)를 한 장비에서 동시에 지원하는 고화질(HD) H.264 표준의 인코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다른 크기의 신호를 만들고 전송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인코더 시스템이 필요했다. 즉 기존 제품이 하나의 비트레이트 스트림 출력만 지원하던 형태와 달리 하나의 인코더 장비에서 HD H.264와 SD H.264 스트림 출력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고객들이 요구하는 고화질과 일반화질의 동시 생성 및 전송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에 개발된 멀티 비트레이트 H.264 인코더 시스템을 좀더 보강해 하나의 장비에서 동시에 3개의 서로 다른 H.264 멀티비트레이트 스트림을 지원할 수 있는 장비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이준호 사장은 “3개의 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장비는 국내외 통신사업자 및 IPTV 사업자들이 새로운 사업모델로 모색하고 있는 쓰리 스크린 전략의 핵심 장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국내 IPTV사업자와 다양한 기관에 HD/SD H.264 인코더 시스템 및 관련 솔루션을 납품했다. 최근에는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서비스될 와이브로를 이용한 모바일IPTV 시연에도 참여, 현재 추진 중인 ‘쓰리 스트림(Three Stream)’ 지원 H.264 인코더 시스템 개발과 보급에도 한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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