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판교에 신사옥 짓는다

 포스데이타(대표 박한용)가 판교 테크노밸리에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친환경 최첨단 신사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에 들어설 포스데이타의 신사옥은 부지면적 6850㎡(2072평)에 연면적 4만1497㎡(1만2553평)으로 지하 3층과 지상 10층 규모다. 공사기간은 22개월로 오는 2011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포스데이타의 신사옥은 자연환경과 도시구조물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하고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LED 조명, 멀티코팅 유리 등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건축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빗물 재활용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는 등 환경경영 설계에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건물 내부에 대규모 중앙정원을 조성하여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보육시설, 심리상담실, 의료실, 피트니스센터 등과 같은 건강과 복지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30일 사옥 기공식에는 박한용 포스데이타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장영근 경기도 과학기술과장, 이규옥 중소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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