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베트남 네티즌들 대부분은 검색엔진을 이용하고 뉴스를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베트남과 ’넷인덱스’로 잘 알려진 TNS사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동안 수도 하노이, 남부 호찌민 및 껀터 시, 중부 다낭 시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네티즌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인구(8천600만여명) 가운데 인터넷 접근율이 42%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네티즌들 중 82%가 검색엔진을 이용하고 90%는 뉴스를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들 가운데 73%는 채팅을 하기 위해 인터넷을 주로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또 58%는 이메일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고 베트남 인터넷신문 비엣뉴스가 13일 보도했다. 하루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도 지난 2006년의 22분에서 지난해에는 43분으로 배 가량 늘어났다. 이와 함께 월평균 인터넷 이용료는 17만4천동(1만4천원)으로, 인터넷 이용 장소는 인터넷 카페보다는 가정이 더 많았다.
인터넷 이용이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233분으로 지난 2006년에 비해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찌 밍 부 야후베트남 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 베트남 네티즌들의 성향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체 인터넷 이용 인구가 2천100만명선인 베트남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인터넷이 타깃 마케팅의 효과적인 영역으로 부상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광고전략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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