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전자, 전자사전 탑재한 멀티어학기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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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사전이 탑재된 멀티 어학기가 나왔다.

파닉스전자(대표 유진철 www.i-uniuni.com)는 CD와 MP3가 재생되는 카세트에 전자사전과 USB 호스트를 내장한 멀티 어학기(PX-V2)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유니’라는 상표로 오는 14일부터 하이마트 등 전자 양판점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전자사전이 멀티 카세트 안에 탑재돼 있어 어학 학습시 어학기 하단에 부착돼 있는 쿼티 자판을 통해 궁금한 단어를 검색해 볼 수 있다.

전자사전으로 검색한 각 단어는 원어민 발음으로 청취할 수 있으며 어학기에 부착된 화면을 통해 읽을 수도 있다. 또한 검색된 단어는 카세트에 내장된 ‘단어장’에 최대 500개까지 저장해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사전 및 어학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발음을 녹음해 원어민의 발음과 비교하며 발음 교정도 할 수 있다.

파닉스전자 측은 스위스·스페인·독일 등 유럽권 바이어들이 먼저 미팅을 하자고 제의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허를 신청해 둔 기술뿐만 아니라 가격도 20만원대 초반으로 경쟁력이 있어 해외에서 우선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철 사장은 “지난 10년간 유·초등생의 말하기를 통한 외국어 공부를 돕는 어학기를 만들어 왔다”라며 “부품뿐 아니라 전자사전을 넣는 기술까지 모두 자체 기술로 구현해 현재 특허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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