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본딩 와이어업체 엠케이전자(대표 최윤성)는 작년 매출 4493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 132.2%, 105.3%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사상 최대이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034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 55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2%, 312%, 292.6%가 증가했다.
엠케이전자는 작년 구리 본딩와이어 부문 호조와 솔더볼의 계단식 상승세,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금은 합금와이어의 수요 급증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내부혁신 프로그램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탄력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한 생산성 향상, 금값 및 환율상승 효과 등도 실적 향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최윤성 엠케이전자 사장은 “최근 5년 연속 세계 본딩 와이어 성장률인 8%대를 크게 웃도는 20~25%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불확실성이 많아 판매물량보다는 시장점유율 강화에 역점 두고,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파워를 활용한 연관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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