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시스템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위성휴대통신용 주파수를 공식 부여받고, 3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착수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위원회를 개최, 지난해 1월 기간통신사업자로 허가한 코닉시스템에 위성휴대통신용(국제 공통 분배 대역)으로 1.5∼1.6㎓ 주파수 대역 중 625㎑ 대역폭을 할당키로 의결했다.
주파수의 용도는 기간통신 역무 중 정기궤도 위성을 이용한 위성휴대통신에 한정되며, 할당기간은 2011년 6월 30일까지다.
이에 따라 코닉시스템은 다음달로 예정된 위성지구국 운용 개시 이전에 주파수 국제등록신청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요청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코닉시스템은 “지난달부터 전국 4개 총판 및 50여개 대리점에서 예약접수를 시작했는데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주로 해양·산악·군부대 등에서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공공서비스용으로도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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