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는 XNA 기반의 3D 게임엔진 개발사인 블레이드 게임월드(대표 토니 가르시아)와 게임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 R&D연구소’를 공동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최신 3D 게임엔진인 ‘블레이드 3D’ 기술 교류와 게임 개발인력 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게임 R&D연구소’에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참여하며, ‘블레이드 3D’ 기술 개발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토니 가르시아 대표를 포함해 블레이드 게임월드의 핵심인력들이 연구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토니 가르시아는 ‘에버퀘스트’ ‘니드 포 스피드’ ‘인디아나 존스’ 등을 개발한 세계적인 게임 거장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게임·콘솔게임·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네오위즈ENC는 ‘게임 R&D연구소’를 활용, 상반기 중에 ‘블레이드 3D’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게임 엔진을 직접 개발한 슈퍼급 개발자들이 주최하는 세미나도 게임개발자협회와 함께 준비 중이다.
오창훈 사장은 “게임 R&D연구소 설립을 통해 XNA 기반의 게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이기종 교차 플랫폼 기반의 게임을 개발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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