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08년에 내수 3만9165대와 수출 5만3500대를 포함해 총 9만2665대의 자동차를 판매, 2조49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3조1193억원을 기록한 전년대비 20% 감소한 실적이다.
이 같은 판매실적 감소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수익성 악화요인으로 인해 2274억원의 영업손실과 709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쌍용차는 지난 2007년에는 441억원의 영업이익과 1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었다.
당기순손실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대해 회사 측은 영업외비용 중 유형자산감액손실 5176억원을 반영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08년 경영실적 악화에 대해 “유래없는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판매가 급감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향후 C200 출시는 물론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판매활성화 노력을 통해 회사를 조속히 정상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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