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귀가시간을 앞당긴 강호순 사건과 화왕산 억새 태우기 산불 현장을 그림으로 표현한 영상
이 주목받고 있다. 그림꾼은 이번에도 도화지에서 연필을 한 번도 떼지 않고 한번에 그림을 그리는 색다른 시도로 더욱 눈길을 모았다. 산 정상에서 둘러모여 억새를 태우다 삽시간에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자 아수라장이 된 당시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나간다. 이어 아래로 길게 선을 내리더니 모자를 쓰고 손에 칼을 든 남자를, 그 칼이 향하고 있는 곳에 깜짝 놀란 표정의 여성을 그려넣는다. 가혹하고 슬픈 현실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그림꾼이 이번에는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을 그렸다. 그의 그림은 시청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판도라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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